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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마와 함께 ♡

2018. 뚝섬유원지

올해 들어 가장 많이 간 곳
뚝섬유원지 자벌레 공간.
아빠 시험공부에 집에서 쫓겨난 우리는 주말마다 이 곳에 가서 시간을 때웠다.

겨울에 안전보수공사? 땜에 한동안 못왔었는데
올해 자벌레 공간에 뭔가 활동이 훨씬 많아졌다.
http://www.j-bug.co.kr/

7호선 뚝섬유원지 2번 출구로 나와서 쭈욱 걸어가면 아마추어 사진가들의 전시회나 뜻깊은 그림들도 볼 수 있고 입구에는 계절별로 테마가 있다.

뒤에 묶여 있어서 그네 느낌이라기 보다 의자느낌이지만 사진 찍으면 예쁜 곳.

주말마다 2시부터 오후 5시까진가 소소한 창작활동시간도 예약없이 참가할 수 있다.
물론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할 수 있다(경쟁율 세다 ㅋㅋ)

지금은 덥지만.. 한강 밑에는 술마시는 사람들에 너무 많아서 아이를 데리고 한강 뷰를 즐기기 좀 그렇지만 자벌레 공간에서는 가능하다!!

피아노 상태가 좋아보이진 않은데
뭘 쳐도 건반 울려퍼지는 소리가 명랑하다

2층엔 도서관!! 여기가 우리 모녀가 젤 좋아하는 핫플. 책 읽는 분들을 위해 사진은 안찍었음.
진짜 여기서 가족휴가 계획 세우는 분들이나 어린애들 그냥 내버려두는 분들은 안계셨음 좋겠다 ㅜ ㅜ 그래도 도서관인데 너무하심

어느 주말 창작활동날이었는데
저거 만들다 머리터질뻔함.. 예쁜 도와주시는 선생님께서 안도와주셧으면 실려갈뻔.. ㅋㅋ

3층엔 한강사는 물고기들이.
그리고 그 위는 천문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