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늑대 한 마리가 물을 마시러 샘에 왔다.
샘에 비친 토끼를 본다. 남이 볼세라 토끼를 쫓아내려 애를 쓴다.
나의 마음샘은 어디에 있을까
어디 있는지 위치를 확인하면
난 늑대처럼 첨벙 뛰어들 수 있을까
난 그 샘에 비추면 어떤 인간으로 비춰질까?
어떻게 비춰지길래 그런 샘을 찾으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걸까.
더 목이 말라야하나
이야기는 옛이야기처럼 상징과 은유를 가득담고 진행되지만 행간속에서 단편소설 못지않은 서사를 상상하게 하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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