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책 보기 ♡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음샘, 조수경 늑대 한 마리가 물을 마시러 샘에 왔다. 샘에 비친 토끼를 본다. 남이 볼세라 토끼를 쫓아내려 애를 쓴다. 나의 마음샘은 어디에 있을까 어디 있는지 위치를 확인하면 난 늑대처럼 첨벙 뛰어들 수 있을까 난 그 샘에 비추면 어떤 인간으로 비춰질까? 어떻게 비춰지길래 그런 샘을 찾으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걸까. 더 목이 말라야하나 이야기는 옛이야기처럼 상징과 은유를 가득담고 진행되지만 행간속에서 단편소설 못지않은 서사를 상상하게 하는 그림책이다. 더보기 슈퍼토끼, 유설화 슈퍼거북 연작. 거북이와의 경주에서 진 토끼는 자존감이 바닥을 친다.. 토끼는 실패를 당최 견뎌내질 못한다. (알고보니 져본 경험이 없는 엄친아였군) 이긴 경험만 있던 토끼는 이 좌절의 절망에서 당최 빠져나오질 못하다가... 얼떨결에 도중에 참가하게 된 달리기를 통해 자신이 달리기를 얼마나 좋아했는지, 또 얼마나 잘했는지 다시 깨닫게된다. 오늘도 색칠이 맘에 안들어서, 게임에 져서 좌절하는 딸래미. 내가 괜찮다고 괜찮다고 아무리 말해줘도 매번 같은 상황에서 울어제끼는 너. 이 그림책을 읽어주니 토끼의 우스운 모습에 히히 웃어버리고 끝내는 너...는 아느냐.. 이 그림책이 실수해도, 실패해도 때론 너의 능력이 부족해서 망쳐버려도 다 괜찮다고.. 다시 일어나서 도전해볼 마음만 있다면 다 괜찮은거라고. 실망하.. 더보기 시소:나, 너, 그리고 우리/seesaw,고정순 올해 나는 학부모가 되었건만, 우리 슬이가 학교에 간 횟수는 열번이 되려나.. 어떻게 된게 내가 간 횟수가 더 많은 것 같다 (교과서 받으러가거나..집콕학습장 받으러가거나..학운위 회의 가거나..) 이 표지를 보고 생각한건, 시소를 see, saw라고 부른 것. 그리고 안경쓴 아이들.면지의 텅 비어 있는 시소. 코로나로 텅빈 요새 놀이터의 풍경이 맘속으로 그려진다시소는 같이 타는게 훨씬 즐거운 놀이기구 아니던가 마주보며 하하 웃으며 내가 높이 올라가서 하늘보고 이번에는 네가 올라가서 하늘보고 밑에 있는 나는 너의 밝은 웃음을 보고 너 역시 그렇고 http://aladin.kr/p/CNytx시소 : 나, 너 그리고 우리인생 그림책 3권. 기다란 시소 양끝에서 소년과 소녀가 서로의 눈을 맞추며 함께 발을 구.. 더보기 점복이 깜정이, 고정순 동네를 무대삼아 우아하게 플라멩고를 추는 똥개, 점복이와 깜정이. 점복이할 때 ' 점 '이니까 'ㅓ '라는 리듬을 주려는 듯 깜정이할 때 '정'인가! (왜냐면 난 깜장이는 봤어도 깜정이를 못봤다) 오오 이 그림책을 완성할 때까지 깜정이인가 깜장이인가- 고심이 느껴짐. ( 난 혼자 자주 멀리- 머얼리- 가는 경향이 있다) 제목 색도 눈에 띈다. 슬이에게 책을 읽어줄 때 넌 점복이가 이 두 마리의 개 중에 누구같니? 물었다. 얘. 너무 잘 맞춰버렸다. 헷갈림을 주기 위해 이건 점이 아니라 얼룩이지 우겨봤지만.. 깜정이가 너무 깜했다.. 제목만 봐도 알 수 있어!(이걸 자랑스레 얘기해주고 싶었건건데) 점복이할 때 글씨 색이 점복이 얼룩색이고 깜정이할 때는 깜정이 온몸색이야! ...그러네. 요새처럼 비대면예약대.. 더보기 여우, 마거릿 와일드 http://aladin.kr/p/5f4q여우파랑새 그림책 시리즈 93권. 상실과 위로, 우정과 안정, 유혹과 배신, 그리움과 희망을 담은 그림책이다. 현대의 고전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이 감동적인 이야기는, 독일, 브라질, 일본 등 수많�www.aladin.co.kr개인적으로 글을 쓴 마거릿와일드보다 그림을 그린 론 브룩스님에게 나의 박수갈채를 보낸다. 붉은 이미지와 푸른이미지의 구현이 이 작품에 예술성을 더했다. 나오는 동물은 한쪽눈이 먼 개, 불로 날개를 다친 까치, 여우. 우리가 살다보면 깊은 절망이라는 동굴에 빠질 때가 있다. 나에게는 그 앞을 지켜주며 기다려주는 개와 같은 친구가 있는가? 그런데 그 친구가 나만의 친구가 아니라 모두에게 그런 존재라면? 외로움을 아는 존재들의 질투는 여우를 통.. 더보기 팥빙수의 전설 2020 여름특집 1 재미있는 그림책 추천. 이지은 작가님의 http://aladin.kr/p/BLCJr 팥빙수의 전설찌는 듯한 여름날 가장 생각 나는 음식 중 하나인 팥빙수에 대한 엉뚱발랄한 상상을 담은 그림책이다. 깊은 산속에서 할머니가 혼자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다. 탱글탱글 과일이 익어 가고 달달��www.aladin.co.kr이 그림책은 서양의 '빨간모자'와 우리나라의 '팥죽할멈과 호랑이'를 오마쥬한 재밌는 그림책이다 빨간두건을 쓴 그.. 캐릭터 딸기가좋아의 딸기 외할머니 같은 얼굴을 한 할머니는 장에 내다 팔 딸기, 참외, 수박, 팥죽을 짊어지고 산을 오르는데..스포를 할 순 없고.. 여차저차하여 빨간모자 할머니는 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할머니 옆을 지키는 저 고양이도 완전 씬스틸러면지도 귀염귀염 더보기 리디아의 정원 리디아의 정원 -데이비드 스몰 그림, 1998년도 칼데콧 아너상 http://aladin.kr/p/8o6dC리디아의 정원1998년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 어려운 시절을 사랑과 희망으로 헤쳐 가는 소녀의 이야기다. 꽃을 사랑하는 리디아는 아버지가 직장을 잃고 생활이 어려워지자 외삼촌 집으로 보내진다. 외삼촌은 www.aladin.co.kr 처음 읽었을 땐 별점을 한 개 줬더랬다. 난 이때까지 저런 아이를 만나본적이 없는데? 어른스럽게 혼자 기차를 타고 가는 모습, 현실은 그렇지 않지만 부모님과 할머니에게 걱정을 끼치지 싫어서인지 그림과 다른 모습의 편지.. 이런 어른같이 성숙한 아이의 모습을 아이들한테 강요하는 것 같아 짠 별점을 줬더랬다. 작품의 줄거리는.. 알라딘에 잘 써있다.. 어두운 그림과 밝은 그.. 더보기 이상한 화요일 데이비드 위즈너. 비룡소 바로가기 http://bir.co.kr/book/11328/ 1992년 칼데콧 수상자, 데이비드 위즈너. 그의 그림책에 글이 없(진 않다 근데 대부분 없음)기에 무성애니메이션을 화보로 보는 느낌. 뭔가 할리우드 스러운 그림체 (미쿡 사람들이 주로 나와서 그런가) + 뭔가 우스운 캐릭터라고 하기엔 너무 잘 그린 그림체 + 환상성 !!!! 바로 이 환상성!! 이것이 데이비드 위즈너의 그림책 세계를 대표한다고 생각한다.(물론 다는 아니다. 최근작품 는 또 달라.. 하지만 더보기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