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사랑하는 작가, 앤서니브라운도 피노키오 그림을 그렸네
사실 피노키오란 작품은 19세기 말, 20세기 초, 유럽에서의 어린이의 지위? 는 거창하고 어린이의 위치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어렸을 때는 재는 왜 저렇게 말썽을 피워대 하면서 어른의 마음으로 별생각없이 읽었더랬는데
이 전시회와서 다시 생각해보니
피노키오는 아기, 유아시절을 건너뛰고 바로 사춘기 소년시절로 만들어진 아이라 이 세상에 대한 탐구 시간이 전혀 없었으니 그럴 수 밖에. 라는 생각이 들었다
피노키오야 내가 너에게 너무 매정했구나
어쨌든 그 당시 유럽에서도 말 잘듣는 아이로 키우기 위한 교육용책이었어.. 라는 생각이 든다
요고요고 나뭇가지에서 피노키오가 만들어져 춤추다 사람이 되는 요고요고.. 어릴 때 교과서 낙서하던 시절이 떠오르며 갬성 충만해짐
이 그림선의 피노키오도 맘에 쏙. 제페토 할아버지의 외로움이 물씬 느껴졌다
보통 보이는 얼음은 요만큼이어도 밑에 보이지 않는 얼음은 이따아아만한하다는 빙산의 일각을 물고기로 표현한 것 같아 재밌는 그림이었다
우리나라 작가의 양반전 캐릭터 피노키오화. 양반 놀려먹던 인형이야말로 우리나라의 피노키오 맞네 하는 생각이.. 작가님께 물개박수쳤다 ㅋㅋ
콜로디라는 작가의 상상력 덕분에 나뭇가지에서 인형으로 , 또 사람으로 변신하는 마법을 보았다
인간의 상상력이란 그 어떤 것도 이루어지게 하는 마법이다.. 라고 나도 한마디 냄겨봄
'♡ 꼬마와 함께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비아파트 고스트 헌터 미디어 어드벤쳐(7.2) (0) | 2020.08.03 |
---|---|
2020. 1. 26. 중랑천 야밤에 짚공예 구경 (0) | 2020.01.28 |
2020.1.27.<쥐구멍에 볕든 날>, 민속박물관 (0) | 2020.01.27 |
2020.1.27 민속박물관<개와 고양이와 구슬> (0) | 2020.01.27 |
서울생활사박물관. 2019. 7. 30 (0) | 2019.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