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선 썸네일형 리스트형 숨바꼭질, 김정선 의외로 7살 아이에게 '피난'이라는 단어를 설명해줄 일이 몇 번 있었다 나 역시 피난을 경험해보지 않은 세대라 "우리 동네에 전쟁나서 포탄에 다치지않게 대피하는거야"라고 말해주고 말았는데 이 을 읽으며 지금 이 시간에도 지구촌 어느 곳에선가 벌어지고 있는 피난, 전쟁...이 것들이 아이들과 대체 무슨 상관인가, 아이들이 너무 가엾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전쟁을 피해 떠도는 사람들을 막는 일들이 아이들에게는 죽으라는 것과 같다는 것이 감정적으로 다가온다.. 책의 표지는 콩밭 밭두렁에 몸을 숨기며 밤을 보내는 모습이다. 주인공아이는 별을 보며 환하게 웃고 있지만 책중간의 이 장면에서 다시 보면 밭두렁 사이에 엎드려서 전쟁을 피하고 있는 어른들은 피난ㅍ길에 지쳐 보인다 이 마을에 순득이가 둘이 있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