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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흐르는 청계천의 밤, 7월의 재즈 콘서트 <한 여름밤의 재즈>

MyDearmoon 2017. 7. 26. 21:50
청계천에 박물관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한번 개방형 교육에 신청했다가 알게 된 문화행사.

자가용이 아니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야한다면 조금은 불편할 것이다. 하지만 나같은 뚜벅이는 이정도면 콜.
오히려 마장축산물 시장 앞에 내리면 초행길이라면 어마어마하게 헤멜것이다.
다음길찾기나 네이버 길찾기 추천..

강북에서 가는 나는 떡전교 사거리역에서 120번을 타고 동대문주민센터에서 내려 청계천 구경하며 건너서 걸어간다.

올땐 다시 건너와서 홈플 동대문 점 근처에서 1227을 타고 간다..

나는 7월에 처음으로 가보았다. 처음 신청하는 6월공연에는 떨어졌더랬다. 이번에는 자리가 충분했는데 이유는 관객들의 나이대가 설명해주고 있었다..보아하니 9월은 엄청 빡세겠다..

1년에 세번 이상오면 소정의 선물을 준다고 써있다.. 오늘 나올때보니 여러아이들이 청계천이 쓰여졌는 가방을 꺼내보고 있는 것로 보아 이거인 것 같기도하고..

좌석이 백석정도 인 것 같았다 앞사람때문에 안보고 그럴 공연장은 아니다.

 오늘의 플레이리스트를 더듬어보자면..
love - 나탈리콜
Over the rainbow -오즈의 마법사
More better blues -광고에서 정말 많이 나오는.. ㅋ
Isn't she lovely -스티브 원더
Feel so good
앵콜곡 Fly to the moon

아이들이 많아서 사회자선생님께서는 애들 눈높이에 맞춰 리스트를 변경하셨다고 한다.

색소폰이 테너, 알토, 소프라노가 있었다는 닷도 이제 알았.. 그러고보니 케니쥐가 웃으며 너무 여유롭게 .. 색소폰도 기다란 걸로 불렀던 것 같은데 오늘 재즈팀분은 머리터지시는 줄..

클래식을 전공했던 피아노 건반분은 정형화되어있는 클래식에 싫증도 느끼고 손크기도 작고해서 재즈로 과를 바꾸셨다고..
첼로가 아닌 콘트라베이스라고 말씀하셨고..
 또 드럼은 피아노나 다른 악기처럼 완성형이 아니라 변화하고 있는 현재진행형인 악기라고 말씀하신게 기억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