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꼬마와 함께 ♡

놀이똥산. 2018. 8. 23.

MyDearmoon 2018. 8. 24. 22:19
태풍 솔릭이 내일 강타할거래서 휴가를 쓴 아빠와의 계획도 다 취소하고..
엘리와 꼬마 케빈이 놀이똥산을 간 걸 보고는
가고싶다고 노래 부르던 곳 예약!!
어라 지난 번 런닝맨 옆이네

오늘 꼬맹이가 통과할 마리- 바로 이 개-의 장속..

하지만 정작 저 놀이터에서만 시간을 다 보내었고...

놀이똥산의 똥은 너무 귀엽 ㅋ

이 색똥들.. 칼라풀 ㅋㅋㅋ

착시효과를 노리는 양탄자 바닥 ㅋㅋ

이 방은 응가의 방 ㅎㅎ

이제 진짜로 몸속 내장들을 통과해보는 시간!!!!

십이지장은 벌겋고 좁은 쿠션 기둥들 사이를 빠져나가는 체험!! 우리 딸래미는 너무 무서워했다 ㅠ

그래도 덕분에 새들은 응가를 잘 못참고 바로바로 싼다는 걸 설명하기 쉬웠다 ♥

음 지난번 런닝맨은 엄청 좋아했는데
지난 주에 랜선라이프에서 대도와 윰댕씨가 에버랜드 호러집에 다녀온 걸 본 이후로 어두운 곳이 다 귀신의 집으로 오인하는 딸램 ㅜ ㅜ 넘 무서워함...

오히려 나이가 어렸을 때는 멋도 모르고 걍 넘어가던 걸, 6세가 되니 겁쟁이 쫄보가 되었다 ㅠ ㅠ.... 겁나는 거를 부모로서 줄여주기 힘들다.. 진짜 안무서워해도 돼라고 백만번 얘기해줘도 얘는 무서운 걸 어쩔것이야..